노는 셀프 칭찬스티커 만들기 주말에 뭐하지 아이랑 집에서

 코로나 이후에는 주말에 뭘 할까 하는 고민이 더 많아진 것 같아.예전에는 박물관, 놀이터, 외출만 해도 괜찮았지만 이제 걸어다니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에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에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준비하게 된다.

요즘 우리 부부가 빠져 있는 게 자기 주도성이다.이것도 코로나의 영향이 있지만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지 못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어떻게 길러줄지 고민했던 모양이다.

근겸이 처음 유치원에 입학했을 때 유치원 원장 선생님이 레지오에밀리에게 접근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유치원에서 국어, 수학, 영어를 잘 가르쳐 초등학교에 보내면 아이들이 마치 준비가 잘 된 것처럼 느껴지는데, 어느 날 아이가 시험에서 문제를 잘못 알고 집에 왔을 때 이게 왜 잘못되었느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배우지 않아서"라고 대답한다고 한다.그래서 유치원은 아이들이 배우지 않은 것도 배우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스스로 주도성 있게 탐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는 것, 경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그래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유치원에 보냈던 기억이 난다.

인생에서 배운다면 어떤 답이 있을까.우리가 선생님한테, 부모님한테, 학원에서 등등 배우는 건 한계가 있어.지식을 배우는 것보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배우는 힘, 배우려는 능력, 자기주도성,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다는 게 부부의 결론이다.

왠지 서론이 길어졌긴한데 ㅎㅎ 그래서 요즘은 애들이랑 서로 선생님이 되는 연습을 해.큰 겸은 종이접기, 만들기 선생님, 작은 겸은 태권도 선생님 등등.

오늘은 근겸이 만드는 선생님이 되어 가족 칭찬 스티커북과 칭찬 스티커 만들기를 해 보았다.

이렇게 만드는 재료까지 모두 준비해주신 겸쌤 ㅎㅎ


먼저칭찬스티커책을만들어보겠습니다.자기 자리 앞에 있는 A4용지를 반으로 접으세요!
아버지, 어머니, 동생 모두 집중해서 따라하기 시작했다.

그 다음에는 대문의 빗장을 채우세요.문의 종이접기, 뭔가 종이접기를 할 때 쓰는 용어인 '가부'다ㅋㅋ 반 접은 모양을 기준으로 바깥에서 안쪽으로 양쪽을 모두 접어준다.아래 사진처럼 차례대로 (핵 진지)


아빠도 따라하고 작은 겸이는 이미 언니랑 많이 해봤기 때문에 먼저 진도 중.

대문을 꺾으면 열고 옆으로 꺾으세요.그러면 여덟 칸이 나와요.


그다음에 또 종이를 반 접으세요가위를 잡고 선만 잘라주세요!

이렇게 잘라요!

아버지도 자르고 작은 겸도 자르고

다시 한 번 입이 벌어진 쪽에서는 울며 다문 쪽을 한 칸 자르면 돼요.
펼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그러면 반으로 접어서 펴는 쪽이 이렇게 별모양이 되게 접으세요!모든 면이 맞게 꾹꾹 눌러요.


그런 다음 이렇게 한 장 한 장 넘길 수 있도록 책 모양이 나오도록 눌러주세요.

- 책 표지를 장식해 주세요, 칭찬 스티커니까 - 제목을 자유롭게.

짝궁겸은 씽씽 가족?쿤겸은 칭찬의 말 스티커


책장 옆에 있는 상자에 넣어두다가 칭찬하고 싶은 사람이 나오면 스티커 책에 스티커를 붙여주고, 왜 칭찬을 했는지 이유를 적어주는 거야.처음에 스티커를 20개씩 주고, 자기가 받은 스티커는 누구나 줄 수 있어.
하루가 안 지났는데 벌써 스티커 책에 칭찬 스티커가 붙었어.오늘 작은 겸이가 태권도 선생님이었는데 언니가 동생한테 태권도 고마워.작은 겸이가 아빠에게 태권도 잘한다고 칭찬해 주었다.

서로 칭찬하는 행복한 우리 집이 되길♥
시판되는 칭찬스티커가 아닌 우리들만의 스티커를 만들기로 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ㅎㅎ

우리들만의 스티커 만들기↓↓↓↓↓↓↓ 스티커 제조 업체에서 칭찬 스티커 만들기 주말에 무엇을 할지 어김없이 이번 주말에도 같은 고민을 하게 될 거야 ㅎㅎ 아참..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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