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ko 자석필터 DSLR사진 잘 나오는 방법? 카메라 렌즈 UV 필터 추천

 최근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자 잠자던 DSLR을 꺼내 자주 사용한다.원래 사진찍는걸 좋아하고 글을 쓰다보면 욕심도 나.

20대 초반에 외부 장학금으로 마련한 캐논 DSLR은 최근 아이폰을 자주 쓰기 위해 실내 제품촬영 용도로만 쓰는데 기본 패키지로 산 번들 렌즈보다 단렌즈를 더 많이 쓴다.

번들 렌즈는 구입 후 기본 필터만 계속 썼을 뿐 단렌즈의 선명함을 따라가지 못해 손이 잘 안 간다.그런데 이런 단점을 렌즈 필터로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 Kenko 켄코 필터를 써봤다.

나의 18-55mm 캐논 밴돌 렌즈와 Kenko CPL 필터(핑크), UV 필터(파란색), 어댑터 링(하단)

다만 렌즈를 자주 사용하는 이유는 선명함, 1.8f 조리개 탓이지만 물건이 가까워 보이는 유일한 단점이 있어 아쉬울 때가 있었다.그럴 때 번들렌즈로 바꿔 찍어도 사진의 선명도, 밝기의 차이 때문에 아쉬웠다.DSLR 구매 후 한 번도 갈아보지 않은 필터를 갈아보고 찍어보기로 했다.

렌즈 밖의 원형을 보면 렌즈의 구경을 알 수 있지만 내 번들 렌즈는 58mm여서 그에 맞는 필터를 준비했다.

간단하게 필터의 종류와 원리를 설명하면

CPL 필터(사진 속의 분홍색, 이하 분홍색이라고 부름) 모든 사물은 빛을 반사하고 있지만 사물에 반사되는 특정 빛을 통과시켜 사진을 더 진하고 선명하게 생생한 색감을 돋보이게 한다.

UV필터(사진 속 푸른색)가 가장 일반적인 필터 중 하나로 자외선을 흡수하고 가시광선을 투과해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그래서 필터는 DSLR 사진을 촬영할 때 렌즈의 보호 역할과 필터의 효과(선명도 향상, 특정 광투과)가 있는 도구다.

켄코 어댑터 링

어댑터링을 아무것도 씌우지 않은 기본 렌즈 위에 돌려 끼우면 CPL 필터, UV 필터, 자석 필터를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중간 역할을 한다.

켄코 자석 필터를 개봉했더니 필터가 다시 한 번 원형 아크릴로 포장돼 있었다.CPL 필터는 어두운 색감이었고 UV 필터는 일반 필터처럼 투명했다.

내가18-55mm캐논방 달러 렌즈 구입 후 기본 증정해 준 UV 필터를 장착한 상태.

돌려 돌려 룰렛 봤어 이니 열심히 돌려서 필터 분리된 짤이라서 금방 빠진 것 같은데 10초 가까이 돌린 것 같아요 그래서 UV필터를 자주 교체하지 않은 것이다.

사실 어느 제품이 좋은지 모를 수도 있고, 단자에 맞춰 빙글빙글 돌려서 꽂는 과정이 귀찮게 느껴지니까.

Kenko 자석 필터 교체 전 일반 UV 필터 분리

기존 UV필터를 제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켄코 필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일단 어댑터링을 달아보기로 했다.

CPL 필터나 UV 필터는 자석이 있어 바로 탈부착이 가능하다지만 어댑터 링만 일반 필터처럼 돌려 장착해야 했다.

그리고 되게 얇고 조심했어기술력이 좋네ㅎ

1. Kenko(켄코, 켄코) CPL필터 자석필터

Kenko 마그넷

움짤에서 가까이에 자석이 붙는 게 잘 보이는 걸까...?자성이 생각보다 훨씬 강하고 신기했다.

#바일레도 #향수뚜껑 이후 이렇게 센 자력은 처음 본다. 그것도 카메라 필터인데!

강력한 자성으로 렌즈에 필터를 부착 할 수 있는 Kenko 자석 필터 CPL 필터

영상으로도 찍어봤어자석 느낌이 신기해서 떼었다 붙였다

왼쪽은 첫 번째 카메라 구매 시 지금까지 사용한 UV필터와 오른쪽 어댑터링+KenkoCPL필터를 합친 두께가 비슷하다.

2. Kenko(겐코, 켄코) UV 필터 자석 필터

이번엔 UV필터(Kenko파래) 순서 역시 어댑터링을 붙인 상태에서 자석의 힘으로 붙였다 뗄 수 있다.

짤로 담아!돌렸다 뺐다 할 필요가 없어 교체시간이 너무 줄어들어서 신기해.

Kenko UV 필터 역시 어댑터 링과 두 개를 합칠 경우 기존 UV 필터와 두께가 비슷하다.

사진의 선명도를 높이면서 극상의 얇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기술력이야!

필터를 장착한 상태에서 렌즈 캡, 렌즈 후드와 호환 가능하다.필터, 렌즈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맞춤형으로 캐논 카메라의 렌즈 뚜껑과 꼭 맞는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이 예쁘기가 너무 좋아..(웃음)

위에 있는 콘택트 케이스에 호환되어 Kenko PRO1D+필터의 굵기를 보여주기 위해 다시 한 번 촬영해 보았다.

왼쪽이 내가 쓰던 일반 UV 필터 오른쪽 Kenko PRO1D+ CPL 필터(핑크 케이스)

내가 지금까지 조악한 것을 사용한 것처럼 느껴져요.

위에 카메라 렌즈 필터 설명을 적어놨는데 과연 사진을 찍어보면 얼마나 차이가 날까? 싶은 분들을 위해 비교사진을 찍어봤다.

1. 기존 일반 UV필터를 18-55mm 번들렌즈로 촬영시

아래 사진 두 개와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있겠지만 기존 UV 필터는 약간 하얗게 비치는 질감이 싫었다. 포스팅에서 이미 여러 가지 짤을 보고 첫 페이지부터 느낄 수 있는 차이점

2. Kenko CPL 필터를 18-55mm 번들렌즈로 촬영했을 때

바로 위에 짤 올렸을 때 차이점이 보이나?개인적으로 CPL 필터가 좋았다.리얼하고 선명함이 극대화 되어 원본만으로도 이미 분위기가 최고..

3. Kenko UV 필터를 18-55mm 번들 렌즈로 촬영했을 때

기존 UV필터와 UV필터는 같지만 제조사가 다르다.1번 사진보다는 선명하지만 2번과 비교하면 중간 정도

카메라 촬영 가격을 동등하게 맞춰놓고 똑같은 건데 필터 하나만 바꿨다고 해서 사진의 선명도에는 극적으로 차이가 난다.

실제로 포스팅을 사용하면 좀 더 다양한 자연광으로 자연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최근 미세먼지와 흐린 날씨 때문에 실내물 촬영만으로 대체했다. ( ´ ; ω ; ｀ )

<Kenko 자석 필터를 사용해 본 결과> 1. 강력한 자성으로 떨어질 염려 없음 2. 렌즈 캡, 렌즈 후드와 호환성이 높음 3. 선명하고 사진의 퀄리티를 높여줌 4. 기존 필터보다 얇음

이 네 가지를 만족시켜 주었다.

최근 세컨드 카메라를 사고 싶었는데 켄코 필터 맛을 알게 돼 #DSLR과 더 오래 사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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