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 넷플릭스와 VR 영화체험까지! 일상 비일상적인 틈

 

강남 한복판에 넷플릭스와 VR 영화체험까지! 일상 비일상적인 틈

오랜만에 강남에 나갔는데... 역시 시국이 시국이라 한산했습니다.사람은 지나가지만 왠지 국가를 관통하고 있는 우울함과 무기력함이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는 분위기?단지 날씨 때문만은 아닌 것 같아요.뭔가활력이필요하다고생각하는순간강남역신논현역근처,틈만나면가고싶은곳이생긴다고합니다.강남의 신선한 즐거움, 일상 비일상 틈새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D

일상 비일상적인 틈

강남역 11번출구, 신논현역 5번출구, 일상 비일상적 틈새▲강남역 11번출구 도보 5분거리, 신논현역 5번출구 메가박스 근처 건물입니다.사진에서 보듯이 건물이 그만큼 넓고 독특해서 찾기가 어렵지 않을 겁니다.여기는 이런 건물이 없었는데... 칙칙한 건물을 최근 트렌드인 커튼월 방식의 전면 유리로 교체하고 층마다 나무가 보이는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리얼 플랜트 건물입니다.

▲슬슬 건물내부에 들어가더라도 대충 틈만 나면 왔다 갔다 하고 싶은 이쪽의 정체를 알아보겠습니다.

▲ 각 층에 다른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다양한 공간이 빽빽이 위치해 있습니다.
글라스하우스 카페 ▲ 이곳은 시원하고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이름하여 글라스 하우스 카페입니다.

▲요즘 상황에서 고성까지 여행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잖아요.
▲ 시원하게 서핑을 타는 영화는 물론, 날씨 좋은 날 고성의 현재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왜 그런지 피서지의 느낌?이 고성 앞바다를 보면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여행의 감성을 채워주는 것 같아 정말 특별하답니다.

해방촌 독립서점 공간 '스트레이지북앤필름'▲ 이 공간은 정말 가을이면 왠지 붐빌 것 같은 기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해방촌 독립서점 공간인 '스토리지 북앤필름'은 서점~저쪽에서 보나 감수성이 가득한 분들에게는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까지 조성되어 당장이라도 책을 펴 나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기존 강남에서 볼 수 없었던 독립서방의 매력을 경험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책을 구입해서 읽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직접 책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 책들을 구매하실 수 있고, 그냥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영감을 얻어 제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활동이 있어 정말 좋았던 공간입니다.개인적으로는 개도 고양이도 아주 좋아합니다만, 이와 관련한 개인 서적이 여러 가지 있어서 나중에 꼭 재방문하고 싶어집니다.

▲ 안쪽에는 전시 공간이 있음 했는데~ 형형색색의 컬러풀한 회전유리가 설치되어 있었어요지난번 유료 시사회에서 관람했던 영화 <테닛>의 회전문(回動門)이 생각났어요.방문하시는 분은, 이쪽의 오픈 전시 공간에서,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 셀카나 영상을 촬영하며 놀기에 딱입니다.
▲ 오픈 전시 공간 안에 들어서자 암실 공간에서 여러 단어가 다른 크기, 다른 글씨체로 눈에 들어왔는데요.처음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쓰이는 해시태그인 줄 알았는데 조금 더 시간을 들여보니 나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형용어구로 보였습니다.벽에 새겨진 단어를 나에게 대입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나의 장점, 그리고 나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틈새 ▲ 계단을 올라가 만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모두 제각기 특색을 지닌 개성 넘치는 공간이었지만 5층은 좀 더 특별했던 것 같아요.넷플릭스, VR,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홈트레이닝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도심 속 즐거움을 찾고 힐링 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틈새 '디바이스 존'▲영화, 드라마는 물론 최근 시국 탓에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공연·전시회도 VR을 통해 실감날 수 있습니다.VR을 통해 비일상을 즐기다 보니 요즘 같은 일상 스트레스가 사라졌군요.
▲이전엔 스마트폰을 직접 글라스에 끼우는 방법이였지만, 이번에 체험한 AR글라스는 스마트폰과 케이블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디스플레이 덕분일까요? 화면 자체가 고화질로 움직임에도 안정적으로 반응합니다. 덕분에 예전에 쓰던 제품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그리고 바로 옆에 게임 공간이 있었는데 게임이 제 생각에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였던 것 같습니다. (킹오퍼 한지 오래돼서 희미~) 역시 대전액션게임은 스틱맛인데~ 그걸 알고 가져왔대요~ ㅎㅎㅎ
클라우드 게임 경험 ▲ 상쾌함이나 혹성 출신의 치코님 (이게 무슨 일인지는 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장난기 넘치는 도발로 스틱을 잡고 플레이를 했는데~ 역시 큰 화면으로 플레이하고, 게다가 조이스틱마저 손에 딱 맞는 타입이므로 3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습니다.플스 넷, 엑박 같은 콘솔에서 구동하는 게 아니라... 클라우드 게임이었나 봐요 아예 안 끊겨서 몰랐어요.게임 한 판으로 요즘 쌓인 일상의 스트레스가 확 풀렸대요.
스마트 홈 ▲ 게임의 둥지 건더기 옆에는 요가 매트가 깔려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저도 지난 3월달에 푹 빠져있던 스마트 홈 트레이닝을 직접 해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홈즈의 경우 사용자의 움직임을 포착해 잘못된 동작을 바로잡아 화면에 안 잡히면 돌아오라고 애타게 요구하기도 한다. 아주 무서운 운동 프로그램이에요.요즘 헬스장 가서 운동 못하는 분들도 활력을 채우러 다니기 쉽대요
반틈 같이 하는 사이
혹시 여러분~~~ "넷플연가"를 아시나요?▲ "넷플릭스를 보려면 연희동에 가야해"의 줄임말로 넷플릭스를 보는 사람들끼리 모여 영화,드라마도 보고 대화하는 멤버쉽커뮤니티인데...이게 젊은 분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있거든요.재밌는 이유는 그냥 여럿이 모여서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끝... 그게 아니라 같이 작품을 보고 그거와 연계된 문화활동을 계속해 나가는 거예요.커뮤니티와 소통하면 자신만의 관점과는 다른 사람들의 새로운 관점과 동시에 영감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예를 들어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나오는 멘들스 케이크를 만들어 먹고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보고 사랑과 망상의 글을 쓰듯이 말입니다.
▲ 연희동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터넷 풀엔가를 강남역,신논현역에 위치한 일상 비일상적인 공간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넷플연가의특성상모두함께모여토론도테이블도준비되어있으며,유플러스가자장하는IoT기반의다양한홈스마트기기로집보다쉽게넷플을시청할수있다는장점이있습니다.넷플연가에참여하고싶었는데"연희동까지언제가?"라고생각하신분은일상생활틈이놀러오세요.
코로나19에 의해 온도 측정을 실시하자마자 손 소독은 기본, 방역도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전신 온도를 측정하는 기계적 특징).멀리 가지 않아도 제가 살고 있는 이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컨셉에 맞게 실제로 구경한 일상 비일상의 틈새는 그 취지와 목적에 딱 부합하는 새로운 복합문화예술공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요즘처럼 일상에서 피곤할 때, 쉬고 싶을 때마다 자주 찾을 수 있고 매번 찾아갈 때마다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나만의 충전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울함과 무기력함이 공존하는 요즘 내 일상에 행복한 틈새를 만들고 싶으신 분이라면 당장 구글 플레이부터 와줄게요.) 구글 플레이로 일상의 비일상 틈새를 다운로드 받아보시고 리얼 플랜트 빌딩으로 놀러오세요 :D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426

클릭해서 드라마 덕후 '아톰 비트'랑 입덕하는 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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