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사연 Y] 학대로 물든 대안학교 동화 드림스쿨, 맘카페 구걸사기 율이맘&공연음란과 강제추행
- 고속버스로 중요 부위를 노출하면서 성추행을 해도 강제추행 아니야?
와, 정말 이번 방송을 보고 한국에서 여성들이 얼마나 살기 힘든가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공공장소에서 빈번히 벌어지는데도 경찰과 검찰은 처벌조차 하지 않고 있으니 실성하고도 남을 일이다.
그러고 보니 이전 회사에서 여자 팀장님이 버스에 타고 있는데 옆집 아저씨가 말도 없이 자기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5분 동안 있었다고 하는데 너무 놀라서 소리도 못 지르고 소리조차 못 질렀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그분은 5분 만에 내리셨지만 이런 일이 터지면 대부분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지 못한다. 나는 경찰에 신고된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한 용기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하물며 자기 곁에서 중요 부위를 노출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자를 넘어서 다른 자리로 옮길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그런데도 경찰은 강제성이 없고 위압적이지 않다며 공연음란죄만 적용했는데 이것이 강제음란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강제음란인지 좀 궁금할 뿐이다.
이는 법적인 제도장치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과 경찰 및 검찰이 이런 사건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할 일이 없는 국회의원들이 빨리 법안을 만들어 처리하기 바란다. 이런 성 범죄에 관련해서는 시대가 변하면서 너무도 다양한 변종 행동이 많고 신속히 대응하고 이런 틈을 노리는 변태를 막아야 한다.
- 지역 맘카페 돌아다니며 거짓말하고 물품 구걸하는 율이맘
엄마 카페가 파워가 세다는 건 나도 안다.
나도 회사 지인 중에 아이를 둔 엄마들이 많아 맘카페의 화력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나름대로 착한 일을 할 때도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순기능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많은 사람은 착하지만 이런 착한 대부분의 사람을 속이려는 미꾸라지 같은 사람이 한 명 나타나면 속지 못하고 당하는 꼴일까. 거의 좋은 목적으로 율이맘이 올린 글을 보고 기부를 하고 물품을 보내 음식을 보냈는데, 그것을 율이맘이 먹어버렸다는 것 자체가 좀 어이없다.
그리고 율이맘은 택배직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으나 택배를 받자마자 분실된 허위신고를 하고 다시 물건을 받는 수법으로 2차 판매를 했다는 의문을 모두 제기했으며 실제로 율이맘은 다른 지역 맘카페에 자신이 기부받은 물품이나 분실신고를 하고 다시 물건을 받은 제품을 팔기 위해 올렸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심지어 어느 맘카페 주인은 율이맘을 사기죄로 고소까지 한 상태...
그래도 고소까지 당한 입장이라 제작진과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지만, 이 분은 단순히 사과문을 써서 다시는 안 하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신경정신과에서 약을 복용하거나 상담할 것을 강력히 권하고 싶다.오늘도 정말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보여준 궁금한 이야기 Y 그래도 오늘의 이야기 중 하나는 조금 아쉬운... m.blog.naver.com - 아이들에게는 악몽 같은 미인가 대안학교 동화드림스쿨
이런 식의 대안학교는 무인가 시설이 너무 많은데도 그렇게 검증되지도 않은 곳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을 이해하지 못하는데도 이해가 안 되지만 나는 좀 답답하다.
우리 부모님도 보면 그저 소문으로 여기가 좋다, 거기가 좋다 해서 나를 이곳저곳 보냈는데 솔직히 그런 곳 중에 만족할 만한 곳이 없었다. 특히 나는 자녀를 멀리 보내거나 기숙학교 시설에 보내는 것에 대해 아무리 검증된 사립학교라고 해도 반대하는 편이다.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아니 적어도 15세 전까지는 이런 식의 기숙학교에 들어가는 것은 정서발달에 좋지 않다고 본다.
특히 이처럼 정서적 신체적으로 학대를 받더라도 자녀 스스로 문제를 인식해 경찰에 신고하거나 부모에게 알려야 하는데 가스라이팅처럼 정서적 학대를 받으면 사리 구분이 안 되는 자녀들은 이런 상황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을 아예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는 이 얘기를 TV에서 복을 들으면 이상하다는 걸 알지만 막상 갑자기 수감시설 같은 데서 이런 학대를 받게 되면 갈 곳도 없고 연락학도 없어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기 어렵고 미성년자들은 아마 더 할 것이다.
나도 돌이켜보면 중학교 3학년이었나, 부모님 권유로 한 달 동안 미국으로 영어캠프를 떠났는데 하루 동안이나마 그 당시 고학년 선배들이 와서 우리에게 예의가 없다는 이유로 숙소에서 일부러 기합을 주고 호통을 쳤던 것을 보면 이런 식의 캠프와 기숙학교 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알 수 있다.
이런 식의 캠프나 기숙학교는 선생님이 아이들을 학대할 수도 있고 고학년이 저학년을 학대할 가능성도 있어 철저히 관리해야 하지만 보통은 이런저런 이유로 관리가 소홀해 결국은 아이들만 피해를 보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허가도 받지 않은 시설에 아이들을 맡겨 놓고 한 부모도 아이들을 방관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동화 드림스쿨(가명)이라는 이름뿐인 대안학교에서 벌어진 일은 아마도 아이들에게 평생의 트라우마가 되고 악몽 같은 기억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색안경을 안 쓰고 보려고 해도 우리나라는 목사나 교회가 지나치게 욕을 많이 하는 것 같다.




